원광대학교가 골수에서 뽑아 낸 줄기세포를 이용해 턱뼈를 재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턱뼈에 인플란트를 할 수 있습니다.

김승환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아래턱에 난 구강암 때문에 턱의 일부분을 잘라낸 3차원 영상입니다. 아래턱의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원광대학교 연구팀은 이 환자의 골수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축출 한 뒤 줄기세포로 다시 골모세포를 만들었습니다. 골모세포는 직접 뼈를 만들거나 뼈 형성을 돕는 세포입니다. 연구팀은 잘라낸 턱에 빈 공간에 거푸집처럼 틀을 만든뒤 실험관 뒤에 대량 증식한 골모세포를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일년뒤 촬여한 사진입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턱뼈가 훌륭하게 재생됐고 되살아난 턱에 이를 심는 인플란트도 가능해 졌습니다.

의사 : 총 지금까지 20여명의 환자를 시도했고 최대 큰 케이스는 한 10cm이상 15cm까지 결손분을 재건할수있는 것으로......

노인들의 경우 이가 빠진뒤 오랫동안 방치하면 턱뼈가 점차 녹아 없어집니다. 잇몸의 염증인 풍치도 오래되면 턱뼈를 상하게 합니다. 연구팀은 턱뼈가 망가져 인플란트가 힘들었던 환자들도 성체줄기세포로 뼈를 만든 뒤 이를 심을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