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바로 앞에 위치한 턱관절은 두개골의 측두골 (두개골의 옆면)과 하악골(아래턱뼈)이 만나는 관절로,그 중간엔 섬유조직으로 구성된 디스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대부분 이 디스크 형태 이상 혹은 위치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한경우관절이 점차 닳아 입이다물어지지 않는 상태까지 이르게 됩니다.
- 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 ② 통증이 심하거나 입을 벌리기 어렵다.
- ③ 턱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거나 걸린 느낌 또는 빠진 느낌이 난다.
- ④ 귀나 뺨, 머리 옆쪽, 목 어깨에서 통증을 느낀다.
- ⑤ 입을 벌릴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벌어지는 경로가 일정하지 않다.
턱관절 장애를 방치할 경우, 관절을 이루는 골 구조의 변화를 초래하는 퇴행성 골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한 골 파괴가 심한 경우 아래, 위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전방 개교합이나 안면 비대칭까지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방 개교합이나 안면비대칭의 경우 양악수술을 통해 얼굴의 형태를 바로잡으면, 파괴된 턱관절 보호관절에 대한 치료도 병행되어야 안정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이갈이, 이악물기, 불량한 수면자세, 턱괴기등의 나쁜습관
- ② 아랫니와 윗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
진료진 | 진료 대상 질환 및 술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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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심영주 |
ㆍ턱관절 및 저작근 질환 ㆍ구강악습관(이갈이, 이악물기 등) ㆍ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
입과 얼굴은 신경분포가 조밀하고 심리적으로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여러가지통증성 질환의 주된 표적이 된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통증성 질환으로구심로차단동통증후군, 삼차신경통, 구강작열감증후군, 긴장성 두통 등이 있다.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신경병변성 통증의 특징을 나타내고 만성적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진통제의 복용과 같은 통상적인 치료법으로는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
최근에 신경병변성 통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이러한 통증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약제와 치료법이 계속 소개되고 있다. 이들 약제는 대부분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 영향을주거나 신경세포막에 있는 이온통로의 기능을 변화시킴으로써 통증전달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만성 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또 다른 고려사항은 이들 환자가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함께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성 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는 적절한 약물요법과 함께 심리적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으며,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통증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