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충남지역본부(부여청양지사)는 지난 12일 장곡사 입구 주차장에서 대치면 개곡리, 구치리, 장곡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공단버스에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한방신경과 등의 30여가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해당봉사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협력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전국의 오지마을을 다니면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대학교,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이안과병원, 청양훈요양병원의 3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단원이 참여해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함께 방문한 적십자동구이미용봉사단이 무료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문한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인승 개곡리장은 “개곡리 어르신들에게는 병원방문 자체가 큰 일이였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에 무료진료까지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건보공단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3년4월13일(토) 충청시티신문 이병렬  기자